Avionics System Engineer since 2006
4월초에 발매되었다는 기사를 읽고 바로 꽂혔다. 작고 가볍다!
590 Pulsar를 가지고 있는데 내머리에 딱 맞는 물건이 아니다. 머리 조임과 무게, 작동시 LED 점멸과 같은 불편한 점에도 불구하고 무선이라는 장점 때문에 5년간 꿋꿋하게 사용했다. 하지만 BackBeat Go 가 손에 들어오면서 바로 중고시장으로 직행했다. 그런데 오래된 물건이라 그런지 전혀 입질이 없다. 최근에 새로운 용도가 생겨서 판매 게시글을 내렸다.
내가 그동안 사용해본 이어폰, 헤드폰에는 음질을 따질 만한 물건은 없다. 중저가에다가 짝퉁도 있다(Plantronics Pulsar 590, Sennheiser PX-200, UE Superfi 4vi(짝퉁), 기타 번들). 그러니 블투 이어폰의 음질에 그닥 민감할 능력이 없다. 오로지 작고 가볍다는 것만 눈에 들어올 뿐. 음질은 잘 모르겠지만 음량은 판별가능하다. 최대 음량이 작다는 거. 아무래도 작은 유닛에다가 충전지를 밀어넣고 사용시간을 뽑으려다 보니 출력을 낮춘 모양이다. In-Ear 방식이라고 해도 음량은 좀 컷으면 좋으련만 아쉬운 부분이다.
전화 통화시 상대방이 한번도 소리가 이상하게 들린다거나 작다거나 하는 말이 없는 걸로 봐서는 마이크가 괜찮은 물건인 것 같다. Discovery 640, 655를 가지고 있는데 이건 좀 크게 얘기해야 한다. 블투 헤드셋을 가지고 속삭이지 못하니 불편했는데 BackBeat Go는 이점에서 나름 훌륭하다.
그러고보니 아쉬운 부분이 또 하나 있다. Multi Pairing이 안된다. 오로지 한개만 된다. 즉, 폰에다가 페어링한 뒤 나중에 패드에 페어링을 하고 다시 폰에 사용할 경우 처음 페어링 절차를 다시 거쳐야 한다. 이러다보니 그냥 하나에만 페어링을 유지하게 된다. 옮겨다니기 귀찮다.
또한 충전할 때는 페어링이 끊어진다. 뭐, 이건 그리 아쉬운 점은 아니다. 좋은 점은 충전중인 마이크로 USB 케이블을 뽑으면 기존에 페어링된 기기에 바로 페어링이 된다. 사용시간이 짧아서 충전을 자주해야 하는데 페어링을 신경 안쓰게 되니 다행이다.
바람 많이 부는 날이면 이어폰에서 바람소리가 많이 들린다. 이건 어떻게 해결해야 하는지 모르겠다. 이어폰 끼고 이렇게 바람 소리가 크게 들린 적이 있었나. BB Go안에 DSP 가 들어있다는데 USB 로 연결해서 업데이트 가능하지 않을까?
앞으로 몇년간 잘 사용하다가 더 작고 가볍고 음질 좋은 블투 이어폰이 나오면 갈아타야겠다.
미세하게 뜯어보는 사용기를 쓸 정열이 없는 관계로 나머지는 정보 수집 차원에서 링크나 정리해야겠다.
* BB Go 사용기
http://www.plantronics.com/us/product/backbeat-go#prodSubReviews
http://amzn.to/IMupLZ <-- 이 친구가 음질, 음량에 관해서 내가 느낀 그대로 얘기해 준다.
* 개봉기 - YouTube
http://www.youtube.com/watch?v=G2sVhIfS_6w&sns=em <-- 충전기 포함. USB 케이블 없음
http://www.youtube.com/watch?v=LFEawLBG1-Y&sns=em <-- USB 충전 케이블만 포함왜 이렇게 두가지 포장이 존재하지? 컴퓨터 USB 포트에 연결해서 충전해도 되긴되는데 좀 불안하다. 충전기 출력이 180mA인데 컴퓨터 쪽은 이보다 크니까. 이에 대해 Plantronics 에 질문했는데 답이 시원찮다. 전류량 증가시 보호회로가 있는지 잘 모르겠단다. ㅡㅡ*